Bloody Mary 블러디 메리
Bloody Mary 원래는 토마토 주스에 여러가지 향신료와 소스를 넣어서 만드는 칵테일 이지만 난 간편하게 믹스로 대체. 그리고 이건 레시피가 너무 다양해서 딱히 표준이 없다. 보통 토마토주스, 우스터소스, 타바스코 소스, 후추, 소금, 샐러리 정도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각 집마다 창의적인 변형이 많이 들어간다. 내가 인상깊게 마셨던 블러디메리는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스키장에서 마신 와사비가 들어간 변형. 타바스코, 후추, 와사비의 매운맛이 매우 다채로워서 인상 깊었다. 레시피 뿐만 아니라 장식도 매우 창의적인 경우가 흔한데. 보통 샐러리는 길쭉하게 마치 빨대마냥 들어가고 올리브, 딜(dill) 피클, 고추피클, 당근피클, 레몬 혹은 라임, 오이, 칵테일 새우, 베이컨, 심지어 꼬치구이나 미니사이즈 햄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