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breast 12
증류주는 보통 스카치, 버번, 아이리시 위주로 마신다. 그중에 아이리시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제임슨을 떠올리겠지만 저가 제임슨은 솔직히 특출난데가 없다. 아 가격이 특출나게 싼가....
레드브레스트는 적당한 가격에 충분히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보여준다. 아이리시 중에서 가성비 최고를 하나 꼽으라면 난 이걸 택할듯... 아이리시 위스키의 정석 이라고 나는 생각함......
향에서는 비스킷 (과자 말고 KFC에서 파는 그 빵 같은 비스킷), 버터, 녹색사과의 향이 난다.
맛에서도 비스킷, 버터, 은은한 과일의 단맛 그리고 살짝 스쳐지나가는 견과류의 고소함이 있는데 어떤 종류의 견과류인지는 잡아내지 못하겠다. 셰리의 영향이 향에서 보다는 맛에서 조금 더 티가 나는듯 싶다.
제임슨을 마셔보고 아이리시에 실망했다면 레드브레스트를 마셔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 그리고 제임슨을 마시고 아이리시가 마음에 들었다면 레드브레스트를 마셔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다...........그냥 이건 추천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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